라이프 public benefit 2019. 12. 8. 07:47
와인을 좋아하는 지인 덕에 알게 된 1865와인. 그렇게 비싸지도, 저렴하지도, 적당한 바디감에 무난한 레드와인입니다. 와인을 모르면 칠레와인을 골라라라는 말을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. 그만큼 칠레와인들은 대부분 맛이 좋은데 1865도 이 칠레 와인 중 하나입니다.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1865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거예요. 1865의 이름 1865는 18홀을 65타에 쳐라라는 문구로 홍보하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혹은 골퍼 선물로 인기를 끌었었죠. 여기서 또 한번 마케팅의 중요성을 깨닫네요. 1865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팔리고 있는데 한국이 그 중 최대 소비국가라고 합니다. 대단하네요. 아무리 마케팅을 잘 하더라도 맛이 없으면 말짱도루묵이겠죠?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..